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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맹’을 일반화…“북한 너무 모른다”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8.05.09 조회수 426

 
‘북맹’을 일반화…“북한 너무 모른다”
남북물류포럼,“평화의 관점에서 공단가동 충분히 가능”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04/12 [15:08]

개성공단 입주제조업 126개 영업기업 80여개 전수조사 했다. 대부분 들어간다고 하지만, 일부기업은 들어가서 안에 있는 기업한테 팔고 나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개성공단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기업인들도 있다.

남북물류포럼(회장 김영윤)은 지난 22일 퍼시픽호텔 2층 남산홀에서 남북물류 조찬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개성공단 대북제재, 돌파구는 없나?’를 주제로 강의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이같이 밝히면서 평화의 관점에서 공단을 가동하는 것이 우리의 진짜 목표라면, 안보리제재를 모두 지키면서도 가동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은 애초에 평화프로젝트였다. 그런 관점에서 개성공단 재개 과정 자체가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풀어가는 레버리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북한학 연구자, 북한체제연구 학자의 입장에서 남북경협을 바라본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만 보는 게 아니라 북한 체제가 어떤 변화의 소용돌이에 있는지, 그 토대는 무엇인지를 바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북한전문가라면서 북한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고 일침을 놓았다. 예로 북한의 산업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북한은 농업국가가 아닌 중화학 중심의 공업 국가이다. 그 중 군수산업이 90%이상일 때도 있었다. 보통 70%로 이러한 군수산업이 민수산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2013년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환과정은 군수자원이 민수로 전환된다는 것이 아니라, 군수기술이 민수기술로 전환된다는 것이며, 이것은 곧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가 있다는 의미이다. 이 변화의 소용돌이에 대한민국의 문제가 맞물려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또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만 관심이 있다. 북한사회의 물적 토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함께 생각해야 대한민국의 경제미래에도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관련하여 현재 대북제재라는 엄존한 상황에서 어떻게 돌파구를 찾을 것인가? 그 전에 대립적 분단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 우리사회에서 이 대립적 분단구조는 ‘북맹’을 일반화시킨다. 즉 북한을 너무 모른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성공단이 남북관계의 상징임에도 불구하고 적대적 분단구조 하에서 많이 왜곡됐다. 공단의 본질적인 가치나 의미는 분단구조로 인해 은폐되었다. 가치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선행돼야 공단재개의 이유 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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